바텐딩 – 칵테일 만드는 게 다 아니다. 바텐더라면 마음을 헤아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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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텐딩 – 칵테일 만드는 게 다가 아니다!

요즘처럼 진정한 바텐더가 없는 시절이 있었나 싶습니다. 길지 않은 BAR 문화지만, 점점 더 단순한 칵테일을 제조하거나, 손님 접대 수준에 머무르는 바텐더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더 자세히 말하자면, 바텐더가 아니라 손님 접대 수준의 아가씨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습니다. 이도 어쩔 수 없는 것이 점점 고령화 되어가면서 손님들도 나이가 들고, 일하는 분들도 나이가 들어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칵테일바와 모던바의 경계가 모호해지면서 칵테일 주조를 하지 않는 BAR가 상당해지고 있는 만큼, 목적성이 불분명해지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바텐딩의 의미와 진짜 바텐더가 해야 할 일들이 무엇인지에 대해 고민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바텐딩이란? 🍹

바텐딩(Bartending)은 바(bar)에서 음료, 특히 알코올 음료를 제조, 조합, 서빙하는 활동을 의미합니다. 바텐더(bartender)는 이러한 업무를 수행하는 전문가로, 고객에게 음료를 제공하는 것 외에도 다양한 역할을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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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텐딩의 핵심 역할 🌟

  • 음료 제조: 다양한 종류의 알코올, 시럽, 과일 등을 조합하여 음료를 만듭니다.
  • 고객 서비스: 고객의 주문을 받고, 원하는 음료를 제공합니다.
  • 재료 관리: 바에 필요한 재료의 재고를 관리하고 주문합니다.

필자가 첨언하자면, 바텐더는 단순한 칵테일 주조사가 아닙니다. 술만 만드는 사람이라면, 언제든 기계가 대체할만한 직종입니다.

그만큼 바텐더의 역할은 손님의 마음을 헤아리고, 소통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에 대한 증거로 유명한 바텐더 관련 명언을 소개해 보겠습니다.

바텐더를 주제로 한 명언 15개 🍸

모던바 여성 바텐더
  • “바텐더는 심리사의 자격을 가진 믹솔로지스트다.”
  • “칵테일은 미술이고, 바텐더는 그 미술의 화가다.” – Dale DeGroff
  • “좋은 바텐더는 단순히 음료를 섞는 것이 아니라, 경험을 만든다.”
  • “바텐더는 고객에게 잊을 수 없는 밤을 선사하는 마술사다.”
  • “바텐더의 첫 번째 규칙은 고객이 항상 옳다는 것이다. 두 번째 규칙은 고객이 틀렸을 경우 첫 번째 규칙을 참고하라.”
  • “바텐더는 친구, 심리사, 그리고 때로는 영웅이다.”
  • “칵테일은 물의 삶을 연장시켜주는 것이다.” – F. Scott Fitzgerald
  • “바텐더는 사람들이 자신을 잊도록 도와주는 사람이다.”
  • “좋은 바텐더는 단순히 음료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추억을 만든다.”
  • “바텐더는 단순한 음료를 예술 작품으로 바꾸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 “바텐더는 고객에게 무엇을 원하는지 알고, 그것을 완벽하게 제공한다.”
  • “바텐더는 고객의 마음을 읽는 것이 전문이다.”
  • “바텐더는 단순히 음료를 섞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을 섞는다.”
  • “바텐더는 칵테일을 통해 사람들에게 행복을 전달한다.”
  • “바텐더는 그저 음료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그 음료가 얘기하는 이야기를 만든다.”

이 명언들은 바텐더의 다양한 역할과 그들이 만들어내는 칵테일의 중요성, 그리고 고객과의 상호작용에 대한 깊은 이해를 보여줍니다. 🍹🥂🎉

필요한 스킬과 도구 🛠️

  • 칵테일 쉐이커, 저그, 스트레이너: 음료를 만들기 위한 기본 도구입니다.
  • 커뮤니케이션 능력: 고객과 원활하게 의사소통을 할 수 있어야 합니다.
  • 메뉴 지식: 다양한 칵테일 레시피와 재료에 대한 지식이 필요합니다.

바텐딩의 유의점 ⚠️

  • 위생 관리: 음료와 재료를 안전하게 다루기 위한 위생 관리가 필수입니다.
  • 책임감: 과음을 방지하고, 만취 고객에게는 음료를 제공하지 않는 등의 책임을 지어야 합니다.

인기 있는 칵테일 🍸

  • 마티니: 진과 베르무트로 만드는 클래식한 칵테일입니다.
  • 올드 패션드: 위스키, 설탕, 비터스로 만드는 전통적인 칵테일입니다.

바텐더가 될 것인가? 아가씨가 될 것인가? 🍸👩

서두에서 말했지만, 칵테일바와 모던바의 경계가 모호해지면서 인테리어는 웨스턴바처럼 생겼지만 프론트 바에 여성분을 앞세워 칵테일도 만들지 못하는 바텐더가 양산되는 것이 사실입니다.

이런 현상은 바테더라고도 부를 수 없고, 닉네임도 아니며 호칭의 경계 또한 모호하게 만들었습니다.

그저 자기 몸을 갈아가며, 위스키만 때려 붓는 소위 서 있는 착석바를 만들어 낸 셈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로테이션 구조는 착석바를 그대로 벤치마킹 한 것에 불과하지 않고, 손님이 팁을 주더라도 결과적으로 팁만 받고 다른 테이블에서 바텐딩하는 악순환하는 구조를 만들어 냈습니다.

오히려 이런 악성 모던바에서 생겨난 말이 ‘팁 먹튀1‘입니다.

바텐딩은 단순한 음료 제조를 넘어서, 고객 서비스와 여러 가지 전문 기술이 결합된 복합적인 업무입니다. 이를 통해 고객에게 즐거운 시간과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게 됩니다. 🥂🎉

  1. “팁먹튀”는 한국에서 사용되는 용어로, 바텐더나 서버가 팁을 받고 다른 테이블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말합니다.

    이런 서버분들의 경우 팁이 자신의 정당한 권리라고 주장하는 경우가 많은데, 다른 업종과 유흥 서비스쪽에서는 감사의 표시보다는 부탁 조의 팁이라고 생각하셔야 합니다.

    특히나 팁이 정당한 권리라고 하는 분들의 경우 팁 앵벌이를 하는 경우도 많이 존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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